과일 농약 걱정 없이 깨끗하게 세척하는 법

건강을 생각해서 채소와 과일을 챙겨 먹는데요 세척했지만 잔류 농약이 있지 않을까 걱정스러운 맘은 늘 있습니다. 일반적인 농약은 물에 1분 정도 담가놓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헹궈만 내도 건강에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라 합니다.

그래도 잔류농약이 찝찝하면 조금 더 정성 들어 세척하는 방법을 알아보아요

 

 

딸기 세척법

딸기는 농약보다 곰팡이가 잘생겨 곰팡이 제거제를 뿌리는데 물에 1분 정도 담갔다가 농약과 곰팡이 제거제가 많이 묻어있는 꼭지를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헹궈주고 소금물에 담가 씻어줘도 잔류농약을 제거함과 동시에 당도를 높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사과, 배, 단감 세척법

깍아먹는과일은 껍질째 먹는 것이 더 영양분이 많지만 농약과 상품으로 보이게 하는 왁스가 묻어있으니 깍아드셔도 반드시 세척하는 게 좋습니다. 식초를 사용할 경우 1:10 비율 정도 뿌려서 헹궈주거나 남은 소주로 닦아내셔도 깨긋해 집니다. 소주는 알코올 성분으로 잔류농약 제거에 좋습니다.

 

 

포도 세척법

포도는 씻기가 참 애매하고 다 씻었다 해도 농약이 남아 있는듯한 느낌이 들죠. 포도 알맹이에 뿌연 것은 농약이 아니라 포도에서 나오는 과분이므로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만약 얼룩이 져있다면 농약입니다. 과분이 많을수록 깨끗한 포도이니 베이킹소다를 솔솔 뿌려 3~5분 정도 두고 흐르는 물에 헹궈주세요 베이킹소다는 흡착력이 뛰어나 농약 제거에 좋습니다. 베이킹소다를 뿌릴 때 포도에 묻어있던 농약은 알칼리성으로 변하면서 세척에 뛰어납니다.

 

 

 

 

오렌지 세척법

오렌지, 바나나, 자몽, 레몬 등은 수입을 많이 하므로 장시간 보관을 위해 살균제, 방부제, 왁스 등을 많이 사용합니다. 레몬, 자몽, 오렌지는 껍질이 있는 상태로 과일청이나 음료에 많이 사용되므로 꼼꼼히 세척해야 합니다. 베이킹소다를 뿌려 닦아내어 소주나 식초물에 헹궈준 뒤 먹으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