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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대구 김광석거리에 베트남음식점 포레스트 좋아요

by 인생은 선물 2022.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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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베트남 여행 가서 쌀국수 먹던 생각이 들며 갑자기 막 먹고 싶어 질 때가 있습니다. 해외여행을 못간지 꾀 되었네요. 일상이 지칠 때 해외여행 간절히 가고 싶지만 상황이 안될 땐 먹는 거라도 한번 찾아먹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포레스트 입니다.

 

대구 김광석 거리를 둘러보면 골목골목마다 낡은 집 다시 손봐서 지은 집들이 꽤 많더라고요. 카페도 많고 길거리 음식도 많지만 지금은 어려운 시국이라 문을 많이 닫았습니다. 간간이 보이는 식당들 중 베트남 음식점이 있어 사전 정보 없이 들어갔습니다.

실내는 그리 크지 않지만 정갈하고 아담하였습니다. 정통 베트남 음식점 느낌은 아니지만 사진과 소품으로 그 역할을 다하고 있었습니다.

 

반세오(소고기, 해물, 숙주 등을 넣은 베트남 음식)

반세오입니다. 소스를 찍어서 라이스페이퍼에 싸 먹게 준비되어 나옵니다. 저는 반세오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매운 새우 볶음면

쌀국수에 해물, 야채, 숙주, 땅콩, 마늘 튀긴 것 등등 넣어서 매콤한 볶음면입니다. 한국인인 입맛에 딱 맞게 느끼함 없이 입맛도는 음식이었습니다. 땅콩이 들어간다고 미리 알려주시고 친절하게 주문받아주시어 기분 좋았습니다. 

짜조와 쌀국수

짜조와 쌀국수입니다. 짜조는 만두라고 보면 됩니다. 새콤달콤 소스에 찍어먹는데 담백하니 만두 같아서 그냥 한국음식이었습니다. 쌀국수는 불향 가득한 소고기가 들어 그야말로 국물이 끝내줍니다.

여기 포레스트 베트남 음식점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조리법을 전수받아 14시간 이상 한우 뼈와 양지를 우려내어 조리한다고 액자에 걸 정도로 자부심이 있는 베트남 음식점이며 누구든 호불호 갈리지 않는 우리 입맛에 딱 맞게 요리하여 아주 만족하고 왔던 집이라 꼭 후기 남기고 싶었습니다.

또다시 찾아가야 하는 집이며 저는 이 집 단골 될듯합니다. 김광석거리 공용주차장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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