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한국인이 운영하는 맛집 모닝글로리 후기
세부 막탄섬에 아시안퓨전레스토랑인 세부모닝글로리는 세부여행하신 분들에게 인기 있는 맛집입니다. 한국인이 운영하여 청결하고 음식도 향신료가 강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역시 한국인은 먼 타지에서도 그 센스와 영업전략은 고객만족을 시켜주네요.
세부여행기간중 다들 느끼셨겠지만 더위와 돈 달라고 붙는 마음 짠한 아이들에게 약간 치칠려고 할 때 모닝글로리는 그리운 한국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역시 한국인이 운영해서 그런지 손님은 한국인밖에 없네요. 필리핀 직원들이지만 사장님이 한국분이라 주문하고 소통하는 데는 문제없으니 편하게 가시면 될듯해요.
입구에 따로 마련된 바비큐 주방은 맛있는 냄새와 연기로 침샘을 극도로 올리는 역할인가 봅니다.
저희는 5식구라서 모닝플래터, 팟타이, 팟타이 라이스, 쏨땀 2개, 갈릭라이스 2개, 모닝글로리 라이스 이렇게 주문했는데 많이 주문한 거 같았는데 다들 배가 고픈지 싹 비웠습니다.
모닝플래터는 이름을 묻길래 왜 그런가 했더니 귀여운 이름표를 꽃아 왔더군요. 아이들과 함께 가면 신나 할 듯합니다.
저는 새콤하고 아삭아삭한 식감의 쏨땀이 입맛에 맞더라고요. 갈릭라이스랑 함께 먹으면 최고죠.
음식은 정말 완전 맛있었어요. 어느 하나 빠지는 음식이 없더군요.
메뉴판입니다. 가격과 음식 미리 파악하고 가서 주문하세요. 뭘 시켜도 성공할 겁니다.
모닝글로리는 세부 막탄 메인거리에서 약간 외진 곳으로 가야 하니 자유여행이라면 픽업서비스 이용하면 편하고 좋아요. 샹그릴라 호텔 기준으로(3분 정도 거리) 픽업비용은 100페소이니 무료 아닌 점 알고 가셔요. 식사 끝나고 영수증에 나옵니다.
카톡 ID : cebumorningglory
원하는 예약시간 카톡으로 남겨주면 한글로 연락이 올 겁니다. 카페도 운영하고 있으니 궁금한 점은 미리 알고 가자고요~~~
개인적으로 그동안 가족여행 중 로컬음식제외하고 모닝글로리가 맛이며 환경이며 최고로 손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