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팔공산 갓바위 야경1 팔공산 갓바위 밤풍경 얼마 전 수능도 끝났고 복잡하지 않은 듯해서 갓바위에 운동 겸 가보았습니다. 몇 년 전인가 수능 날짜와 겹쳐 사람들이 얼마나 많던지 올해는 기억해놨다가 조용할 때 가니 깊은 생각도 하고 좋터군요. 어렸을 때 엄마 따라간 갓바위는 비탈지고 위험했었는데 지금은 엄마가 되고 잘~ 다듬어진 계단을 한걸음 한걸음 걷다 보면 어느새 정상에 도착합니다. 낮에도 주변 풍경은 좋지만 밤에 가는 갓바위는 공기도 상쾌하고 집중도 잘되어 추천합니다. 가는 길마다 예쁜 조명에 마음 편안해지는 목탁소리는 복잡한 마음과 정신없이 지나간 시간을 정리하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밤 11시 넘어서도 기도드리러 가는 사람들이 드문드문 있어서 무섭지 않았어요. 오히려 지쳐서 쉬어가면 곧 도착한다고 격려도 해주시고.. 갓바위는 팔공산 관봉 정상.. 2020. 12. 1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