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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필리핀 보라카이 저렴한 숙소 추천해요

by 인생은 선물 2019.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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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을 잠시 쉬고 싶을 땐 그림 같은 풍경 속에 힐링할 수 있는 보라카이 추천합니다.  

야자수가 늘어선 새하얀 모래에 에메랄드빛 투명한 바다로 유명한 필리핀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휴양지입니다.

여행이 금지되었던 6개월 동안 보라카이 해변은 정말 깨끗해졌어요~

재개장 전 보라카이는 밤이면 바닷가에 낭만 있는 축제 분위기로 열정적이었다면 재개장 후 보라카이는 깨끗하고, 휴식적인 이미지가 강하답니다. 현재는 화이트비치 보호 차원에서 밤에는 파티를 할 수 없어요~ 영원히 보호해주고 싶은 화이트비치입니다.

 

보라카이를 갈려면 여정이 좀 길죠. 비행기타고 칼리보 공항에 도착해서 밴타고 한 시간에서 한 시간 반 정도 파나 섬 북단 카티클란 항구까지 이동합니다. 방카라는 작은 배를 타고 15분 정도 이동합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죠.  저희가 예약한 숙소까지 툭툭이 타고 10분 정도 더 들어갑니다.

여행의 피로를 끝까지 끌어올릴때쯤 그림 같은 풍경이 마중 나와 있을 겁니다.

 

 

해변 바로옆 숙소에서 본 화이트비치

 

저는 이번이 두 번째 보라카이 여행이었는데 3년 전 아이들이랑 갔을 때는 헤난 가든리조트에서 묵었습니다. 보라카이의 재정비 이후 이번 여행은 아직 허가 나지 않은 숙소가 많아 예약하기가 너무 어려웠어요.

(참 지금 보라카이는 숙소 바우처가 꼭 있어야 갈 수 있답니다.)

 

헤난 계열 아니면 볼 생각도 안 했었는데 어쩌다 보니 예약이 잘 안돼 급한 김에 〈르 솔레일 드 보라카이 리조트〉를 예약하게 되었어요.

오픈한 지 꽤 오래된 건물이지만 지속적인 관리로 깨끗한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곳입니다. 신관 공사 이후로 좀 더 확장되어 룸의 종류도 더 다양해졌어요.

지중해풍의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고 작고 아늑합니다.

발라바그에 위치한 이 리조트는 화이트비치 해변 바로 앞 위치해있고 룸 컨디션도 깔끔하고 가격대도 저렴하답니다. 무엇보다 디몰 2분 거리에 있어 수시로 왔다 갔다 할 수 있어요. 얻어걸린 느낌입니다.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이라면 프리미엄 룸이 좋습니다. 더블 배드에 방이 큰 편입니다. 수영장이 작아서 아쉽지만 화이트비치 해변이 앞이라 바다를 이용하면 됩니다.

디몰이 바로 옆이라 저녁에 카페랑 나이트에서 늦게까지 즐기는 관광객이 많아 많이 시끄럽진 않지만 부산스러움은 있어요. 피해볼 정도는 아니지만 한적한 것을 원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해변과 식당이 이어져있어 바다를 보며 식사할수있어요

 

크고 화려한 5성급 호텔은 아니지만 여행기간 동안 너무 만족할만한 리조트입니다. 조식은 살짝 미흡할 수 있어요. 음식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가볍게 커피랑 토스트, 계란 프라이로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조식은 만족하실 겁니다.디몰이 바로 옆이기 때문에 식사가 부족할 땐 맛집을 이용해도 될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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