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라면 끓여먹기

급격하게 변하는 세상 따라갈려니 바쁘네요. 

어제 오랜만에 꽃구경도 하고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음식과 한껏 분위기 잡고 왔는데

느끼한 음식 먹은 후유증에 컵라면 생각났습니다. 

 

편의점에서 먹는 컵라면도 나름 개성 있잖아요.

컵라면은 컵에 든 것!인데.. 집에서 먹는 봉지라면을 끓여 먹을 수 있더라고요.

그러면서 내 나이가 너무 들었나 세대차이가 이런 걸까 씁쓸했습니다.

얼른 따라 해서 뒤처지지 않아야겠다는 조급함도 함께 들었죠.

봉지라면 조리 완성사진

일단 편의점에서 종이 그릇과 봉지라면을 구매합니다.

그리고 라면 끓이는 기계로 가야죠.

라면끓이는 기계

라면 끓이는 기계 사용법

- 기계 노란 스티커 부분에 종이 그릇에 있는 바코드를 대어서 인식시켜줍니다.

- 조리시간이 카운터 되면 종이 그릇에 라면을 넣어줍니다.

- 적당량의 물이 공급되고 그때부터 끓기 시작합니다.

  (물의 양과 끓이는 시간은 추가할 수 있습니다.)

 

 

물이 공급되는 장면입니다.

집에서 끓여먹는 거랑 정말 똑같습니다.

면발도 탱탱하고 계란도 추가해서 먹을 수 있고 노랍네요. 신문물을 능숙하진 않았지만

버벅거리지 않고 해내서 소심하게 으슥해봤습니다.

이런 걸 만든 사람은 돈 많이 벌겠구나 생각 드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