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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SAG Awards 2021 윤여정

by 인생은 선물 2021.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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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

깐깐해 보이지만 나이 들어도 흐트러짐 없는 그런 모습이 좋습니다.

영화 '미나리'에 출연한 윤여정님에게 기쁜 일이 있었네요. 제27회 미국 배우조합상(SAG) 여우조연상을 받았습니다. 

작년에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출연진 전체가 앙상블상을 받았는데 개인에게 주어지는 상을 받은건 윤여정님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미나리'는 미국에서 제작된 영화이며 1980년대 아메리칸드림을 꿈꾸며 한국땅 떠나 희망을 안고 이민을 선택한 한국인의 고군분투 생존기에 재미교포 2세 영화감독 정이삭의 가족 이야기입니다. 

딸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한국에서 비행기 타고 미국으로 건너온 할머니 순자는 딸과 가족에게 먹이기 위해 멸치와 고춧가루 등 한국 음식을 싸왔습니다. 그동안 엄마가 그리웠던 딸은 음식 보따리를 풀면서 감정이 함께 터집니다. 북받처 우는 딸에게 순자는 "멸치 때문에 울어?"라고 코믹하게 전게 됩니다. 

 

"나는 서양인에게 인정받으면서 내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어 특히 동료배우들이 나를 조연으로 발탁한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힙니다. 극 중 순자역의 캐릭터를 전형적인 한국 할머니로 만들지 않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고 합니다.  영어가 완벽하지 않다고 제대로 말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겸손한 소감에 여우조연상 후부에 오른 콜맨은 "퍼펙트"를 외치며 응원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인 자부심이 느껴지네요. 윤여정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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