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이 예쁜 감태

재래시장엔 늘 활기차 있습니다.

오늘도 이것저것 구경하다 봄이라 그런지

눈에 확 들어오는 색이 있네요.

감태!

들어본 건데 뭔지는 모르는 이름

초록 초록한 것이 예뻐서 한번 사봤습니다.

신기는 먹어봤는데 감태는 맛이 궁금하네요.

감태는 입자가 아주 가늘고 신기는 입자가 좀 더 굵습니다.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가바 수용체가 있어서 수면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갱년기로 잠들기가 힘든데 도움이 될까 먹어봐야겠네요.

요리할 것도 없이 그냥 김 같네요. 소금도 약간 있고 바삭바삭하니 설명대로 접어서 잘라먹습니다.

엄연히 김이랑 느낌은 다른데 약간 쌉쌀하고 건초 느낌.... 건강한 맛이에요. 애들은 싫어할 거 같습니다.

계란말이에도 넣어 보면 좋을듯 하네요.

익숙한 맛이 아니라 신기해하며 계속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괜찮은 맛입니다.

나이 드신 분들 드시기에 좋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