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쫑 나올시기 놓치지 말고 마늘쫑 장아찌 준비하세요

마늘쫑 아시나요? 마늘 속대라고 부르며 마늘의 싹이라고 보면 됩니다. 마늘 재배시 마늘쫑이 올라온 후 20일 이내 뽑아줘야 마늘구가 커지고 수량도 많아져 시기를 잘 맞춰 마늘쫑을 뽑아줘야 하니 정말 잠깐 나오죠.

5월이 제철이라 주위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으니 마늘쫑 장아찌 한번 도전해 보세요. 마늘 정도 맵지는 않지만 마늘의 줄기라 마늘향과 살짝 아린맛은 있습니다.

마늘은 알리신성분이 풍부해 혈전예방에 좋으며 피를 맑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분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마늘쫑에도 동일한 성분이 있어 제철에 꼭 먹어줘야 하는 식재료이죠.

마늘쫑은 장아찌나 새우나 멸치 넣고 볶음으로 반찬을 많이 합니다. 고기 먹을 때 마늘쫑 장아찌가 느끼함도 잡아주어 찰떡 궁합니다

마늘종은 마디가 있는부분을 경계로 통통한 부분은 식감이 좋지 않아 마늘쫑 대 부분만 사용합니다.

마늘쫑 장아찌 담는 방법은 아주 간다 하여 난이도 (하)라고 보면 되어요. 요리하는 사람의 개인적인 방법도 많지만 아주 간단하게만 해도 자꾸 손이 가는 장아찌가 될 겁니다.

마늘종 장아찌 만드는 법

준비물 : 간장, 식초, 설탕, 물

마늘쫑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 줍니다.
마늘쫑 담는 용기는 대략 가로 17cm 세로 13cm 정도 되는 유리 찬기에 차곡차곡 담아놓습니다.(굳이 정리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날은 제가 시간이 많아서 해봤습니다.)
계량컵에 간장 200ml, 식초 200ml, 설탕 200ml, 물 200ml (1:1:1:1)
간장물이 끓어오르면 뜨거울 때 잘라놓은 마늘종에 바로 부어줍니다.(뜨거울 때 부어야 아삭해집니다)
실온에 하루 두고 다음날 마늘쫑에 부어놓은 간장물을 냄비에 그대로 따라 부어 끓여줍니다.(마늘종에서 수분이 나와 오래 보관하기 위함입니다)
두 번째 끓인 간장물은 완전히 식혀서 다시 부어주세요.
이제 냉장보관해서 보름 지나 드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