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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뭉쳐야 쏜다 동식

by 인생은 선물 2021.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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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가 종영하고 〈뭉쳐야 쏜다〉가 방영 중입니다.

기존 멤버 허재 감독과 현주엽 코치가 맡으면서 농구가 주종목으로 되었죠. 선수로는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이동국, 여홍철 교수님, 김국장, 김기훈 선수, 이형택 테니스 선수, 방신봉 배구선수, 홍성흔 야구선수, 김동현, 윤동식 유도선수 

서로 다른 운동을 했지만 선수들이라 그런지 기본 운동신경이 보통이 아닙니다. 

 

우리나라 스포츠의 전설들이 한자리에 모여 비록 예전 같진 않지만 큰 웃음과 기쁨을 주네요. 40대~50대들은 다 알 수 있는 스타 선수들입니다. 운동만 해서 그런지 순수하고 웃겨서 보는 내내 배를 잡았습니다. 특히 유도선수 윤동식 선수는 농구 신생아로 허둥지둥 당황해하며 주목받는데 수줍어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일명 빨간 볼 동식 씨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선한 얼굴이 매력인 윤동식 선수의 파워는 반전입니다. 유도에서 종합격투기로 종목을 바꾼 선수입니다. 

뭉처야 쏜다에서 아직 담배를 한 번도 피워본 적이 없다고 해 놀라움을 주기도 했습니다.


윤동식 선수(이종격투기 선수, 전 유도선수)

1972년 8. 24일생

183c 84kg

한양대학교 대학원 석사

2009년 K-1 어워드 우수선수상

1997년 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 우승

2013. 03. 레볼루션1

2013. 02. 코리아맥스

종합격투기 전적 : 19전 9승 10패

 

1990년대 세계 최고의 유도 천재 중 1인이었지만 국내 유도계의 파벌로 올림픽에 한 번도 나가지 못한 파벌 최대 피해자입니다.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각종 대회를 휩쓸었는데 효과 한번 안 내주고 47연승을 달려 세계가 주목한 선수죠. 한국의 유도계에 간판스타 윤동식 선수는 용인대가 아닌 한양대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선발전에 출전만 하면 경기가 심판들 오심으로 판정이 얼룩져 문제가 되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기득권의 텃세에 밀린 용인대 파벌의 희생양이었던 것입니다. 2001년도 은퇴 후 미련이 남아 다시 현역으로 복귀해 아테네 올림픽을 노렸지만 그마저 좌절되고 쟁쟁한 후배들에게 밀려 해설자로서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비운의 유도왕으로 남았습니다. 

 

빛을 봐야 하는 사람을 언제든 그 기회가 오는 거 갔습니다. 물론 운동선수로 빛을 보면 그보다 더할 것이 없지만 〈뭉쳐야 쏜다〉에서 파이터의 날카로움은 어디에도 없으며 순둥순둥 한 얼굴로 매력 있는 사람입니다.

 

〈뭉쳐야 쏜다〉 농구 신생아인 윤동식 선수에게 허재 감독은 "우리 팀 플레이할 때 방해 안되게~ "멍한 윤동식 선수 얼굴은 완전 어린이네요.. 예능이 처음이라 순진한 얼굴에 허당 미와 함께 예능의 재미를 만듭니다.

그리고 아직 미혼이라 하니 인기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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