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한 감자옹심이 집에서 쉽게 할수있어요.

감자 싫어하는 사람은 별로 없겠죠? 저는 포슬포슬 삶아 먹어도 좋고 감자찌개도 좋아합니다. 감자는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지만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므로 고혈압 환자의 혈압조절에도 아주 좋습니다.

감자에는 녹말이 많아 요리에 따라 여러 가지 식감을 낼 수 있어 요리 재료로도 많이 쓰이죠 특히 멸치다싯물에 쫄깃한 감자옹심이는 최곱니다.

자주 가는 감자옹심이 식당이 있는데 옹심이가 좀 큰 편이라 맛은 좋지만 먹을 때마다 조금 작으면 좋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어려울 거 같지만 그렇게 어려울 거 없는 옹심이 만들기를 집에서 해봅시다. 

감자옹심이 만들기

준비물 : 감자(중간 크기 6개), 호박, 파, 마늘, (야채는 집에 있는 것 넣어주세요), 면보

만드는 과정

• 감자의 껍질을 깨끗이 깎아서 강판에 갈아줍니다.
• 면보에 갈아놓은 감자를 꼭~ 짜주어 녹말과 감자를 분리시킵니다.
• 갈아놓은 감자에 시중에 파는 감자전분 4큰술 넣어줍니다.
• 면보에 짜두었던 감자녹말을 가라앉혀 윗물은 버리고 가라앉은 녹말은 감자전분에 썩어줍니다.
• 반죽하듯 동글동글 빚어줍니다.(옹심이)
• 멸치육숫물을 끓여줍니다.
• 끓을 때 옹심이를 넣어줍니다.
• 숟가락으로 잘라보면 중간 부분이 하야면 더 끓여주어야 합니다.
• 다 끊어질 때쯤 마늘, 당근, 버섯, 고추, 애호박을 넣고 더 끓여줍니다.
• 소금(참치액젖)으로 간을 맞추면 됩니다.

감자를 강판에 갈아서 면보에 싸서 쫘~악 짜줍니다

면보에 짜놓은 감자랑 전분을 썩어서 옹심이 만들어주세요.

 

6월이 감자 제철이니까 싱싱하고 알 좋은 감자가 많이 나올 때 미리 만들어서 냉동시켜놓고 한 번씩 해서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동글동글 만들기 해도 놀이 삼아 재미있어합니다. 

 

전분이 나와 물이 걸죽하니 물을 많이 잡아주세요.

감자옹심이 해보니 생각보다 훨씬 쉽고 간단합니다. 조금의 수고로 여러 번 해 먹을 수 있는 장점도 있어 참 좋습니다.